석유계의 거물, 로버트 킹이 폭발 사고로 죽자, 그의 딸, 일렉트라 킹 Elektra King: 소피 마르소 분 을 보호하란 명령이 제임스 본드 James Bond: 피어스 브로스넌 분에게 하달된다. 그러나 로버트 킹의 죽음 배후엔 복잡한 음모가 숨어있었다. 과거에 그의 딸 일렉트라가 납치되자, 로버트는 혼자 딸을 구하려다 실패했다. 그 뒤, M M: 주디 덴치 분을 찾아가 자문을 구하는데, 테러범과 협상할 수 없다는 그녀의 권고대로 딸의 몸값 지불을 거절한다. 이에 일렉트라는 분노를 느낀 나머지, 자신을 납치했던 르나드 Renard: 로버트 칼라일 분와 결탁, 아버지를 죽이고 송유관을 차지하려는 계획을 세운다. 또한 이스탄불을 폭발시킴으로써 석유의 이동통로를 차단하여 궁극적으로 송유관 독점을 꿈꾼다....